요즘은 마스크를 거의 벗을 일이 없어서...
화장을 거의 하지 않아요. 썬크림만 바르는 정도?
딱히 쿠션이 필요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한 번 사봤어요.
그냥.. 화장품이 사고싶었어요.
화장품, 특히 색조화장은.. 그냥 사고싶을때가 있어요.
어디 바르고 나갈 일은 잘 없지만...
제가 자주 구경하는 카페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팔길래.
'오잉? 저렴하네?. 사놓으면, 또 쓰니깐...' 하는 마음에.. ㅋㅋㅋㅋㅋ
하나 사봤어요. 😊
맥 스튜디오 퍼펙트 쿠션. (리필1개 포함)
백화점에서는 60,000원에 구매할 수 있고,
인터넷에서는 5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고,
저는 ㅋㅋㅋㅋ 더 싸게 구매했어요.
저의 구매경로를 말씀드리자면,
네이버 카페에 구매대행해주는 카페가
여러곳 있어요.
그 중 제가 이용하는 곳은
'해바라기' 라는 한섬팩토리 카페에요.
이곳에서 한섬 의류나 해외 구매대행, 화장품등을
조금 더 저렴하게 구입 할 수 있어요.😆
다시 쿠션소개 ㅋ.
색상은 N20.
피부가 어두운 편은 아닌데요, (누런편?)
우리나라 21호는 너무 밝아서, 23호를 썼어요.
그냥 밝은 톤 보다는 자연스러운 톤이 좋아요.(개인적인 취향)
나스는 핀란드를 썼었는데, 그것도 처음에는 괜찮은 것 같았는데..
쓰다보니 '이것도 좀 밝네?.. ' 싶어...
다음번엔 좀 더 어두운 톤으로 사봐야지 했는데.
상자를 열어보니,
케이스와 리필이 들어있어요.
케이스를 열어보니 오잉? 케이스 안에도
쿠션이 들어 있었어요.
우리나라 브랜드들은 기본적으로 본품에 리필을 더해서 판매하지만,
수입화장품들은 정 없게 본품하나만 달랑 있는 경우가
많았잖아요?
그래서 리필은 기대하지않았는데 ㅋㅋㅋㅋ
써보기도 전에 기분이 좋고 그러네요? ㅋㅋㅋㅋ
쿠션사고 제일 기분 좋은 순간.
촤아악~
자연광에서 찍은 사진인데,
조금 밝게 나온 것 같아요.
ㅋㅋ 퍼프에 콩 찍어봤는데.
색상도 맘에 들어요.
자연스러운 톤을 추구하는 제 맘엔 쏘옥. ㅋㅋ
비록 마스크를 써야하지만, 그래도 새로 샀으니
얼굴에 잠시 얻어봤어요.
22호쯤일 것 같은 내 얼굴에는 찰떡.
얼굴에 잡티가 엄청 많은 편은 아니라 커버도
적당하고, 피부가 좋아보이는 착각이 잠시 들었어요.
쿠션은 파운데이션처럼 엄청 밀착이 잘되고 그러지는 않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마스크를 쓰니, 마스크에는 좀 묻어나는 편이었어요.
완전 안묻어나는 걸 바란 건 아니니. ㅋ
오랜만에 쿠션하나 사서 기분 좋아 주절주절 해봤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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