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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책방2

The Having 요즘같이 부자, 돈에 대한 책이 쏟아져 나왔던 때가 있었나 싶다. 부자와 돈에 대한 관심은 예전부터 있어왔지만, 이제는 좀 더 노골적으로 관심을 표현한다. 부자는 왠지 부정한 방법으로 부를 축적했을 것 같고, 악덕하며 인정없다는 예전의 선입견들은 깨진지 오래다. 버는 만큼 기부를 하고, 환경문제에도 관심을 가지며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부자들이 많다. 그들을 동경하는 부자 아닌 사람들이 늘어나고, 선한 부자를 꿈꾸는 사람들이 그들의 생활 방식, 어떤 생각을 하는지알고싶어 한다. 이런 부자의 동경을 넘어 이제는 우리도 부자를 꿈꾸고 부자가 되려고 한다. 그런 사람들에게 부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갖게 만드는 책이 있어 소개해 본다. *차례 1. 부를 끌어당기는 힘. 2. 돈을 끌어오는 사람 VS 돈을 밀어내.. 2020. 9. 3.
오직 한 사람의 차지 p.22 선배는 국화를 참아냈고 그렇게 선배가 참는다고 느껴질 때마다 나는 마음이 서늘했다. 그 모든 것을 참아내는 것이란 안그러면 모든 것을 잃는다는 절박함에서야 가능한데 그렇다면 그 감정은 사랑이 아닐까 생각했기 때문이다. p.25 국화는 난데없이 자기는 이기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다. 이기는 사람, 부끄러움을 이기는 사람이 되겠다고. 강심장이 되겠다는 뜻이냐고 물었더니 아니 그게 아니고 이기는 사람, 부끄러우면 부끄러운 상태로 그걸 넘어서는 사람, 그렇게 이기는 사람. 정확이 뭘 이기겠다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국화는 냉정하고 무심하니까 얼마든지 그럴 수 있으리라... p.46 은수가 어떻긴 뭐가 어떤가. 그냥 잘생기고 가난하고 우울하고 뭔가 일이 안 풀리고 불안정하고 종종 죽고 싶고 그런데도 일은.. 2020.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