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부자, 돈에 대한 책이 쏟아져 나왔던 때가 있었나 싶다.
부자와 돈에 대한 관심은 예전부터 있어왔지만, 이제는 좀 더 노골적으로 관심을 표현한다.
부자는 왠지 부정한 방법으로 부를 축적했을 것 같고, 악덕하며 인정없다는 예전의 선입견들은 깨진지 오래다.
버는 만큼 기부를 하고, 환경문제에도 관심을 가지며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부자들이 많다.
그들을 동경하는 부자 아닌 사람들이 늘어나고, 선한 부자를 꿈꾸는 사람들이 그들의 생활 방식,
어떤 생각을 하는지알고싶어 한다.
이런 부자의 동경을 넘어 이제는 우리도 부자를 꿈꾸고 부자가 되려고 한다.
그런 사람들에게 부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갖게 만드는 책이 있어 소개해 본다.
*차례
1. 부를 끌어당기는 힘.
2. 돈을 끌어오는 사람 VS 돈을 밀어내는 사람
3. 감정에 답이 있다.
4. 불안에서 해방되려면
5. 행운의 법칙
6. 행운의 길을 것다. |
1. 부를 끌어당기는 힘.
p.45
지금 가지고 있음을 느끼는 것, 단어 그대로에요.
p.47
Having은 돈을 쓰는 이 순간 '가지고 있음'을 '충만하게' 느끼는 것이에요.
어떻게 부자가 될 수 있는지 물어보셨지요? 여러 답이 있겠지만 부자가 되는 가장 간단하고 효율적인 방법은 이것이에요.
p.53
'있음'에 주의를 기울인다면 홍 기자님을 둘러싼 세계는 다르게 인식될 거예요.
'없음'의 세상에서 '있음'의 세상으로요. 그 감정의 파장이 홍 기자님의 세상을 바꿔가죠.
p.71
우리는 마시멜로 개수를 늘릴 힘을 갖고 있어요. 오늘 주어진 한 개를 감사하고 기쁘게 즐긴다면
내일은 그 개수를 두 배로 늘릴 수 있죠.
p.76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따라가다 보면 낭비나 과시적 소비와는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되죠.
파도를 타듯 자연스럽게 부의 흐름을 타게 되는 거에요. 노를 저을 것도 없이 그저 보트를 탄 채
그 물결 위에 떠 있기만 하면 돼요.
2. 돈을 끌어오는 사람 vs 돈을 밀어내는 사람
p.87
지금 이 순간을 사는 것, 그게 having의 첫걸음이에요.
p.93
긍정적인 에너지로 돈을 누리면 반드시 더 큰돈을 당겨올 수 있어요.
에너지는 원인, 물질은 결과로 따라오죠.
p.98
가짜 부자들은 돈을 쓸 때 '충분하지 않다'는 생각에 사로 잡히게 돼요. '있음'보다 '없음'에
더 집중하는 셈이죠. 그들에게 돈이란 쓰면 안 되는 것이에요. 혹독하게 절약하고
아끼지 않으면 큰 위험이 닥칠 거라 믿는 거죠. 가짜 부자는 돈을 언제 끊길지 모르는
물줄기처럼 느낀답니다.
p.101
진짜 부자는 오늘을 살죠. 매일 그날의 기쁨에 충실하니까요.
가짜 부자는 내일만 살아요.
오늘은 내일을 위해 희생해야 할 또 다른 하루일 뿐이죠.
p.102
진짜 부자에게 돈이란 오늘을 마음껏 누리게 해주는 '수단'이자 '하인'이에요.
반대로 가짜 부자에게 돈은 '목표'이자 '주인'이죠. 그 돈을 지키고자 자신의 삶을 희생하는 거예요.
p.109
having은 자신에게 맞는 힘점을 저절로 찾아갈 수 있도로고 도와주죠.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한의 효율을 낼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는 거예요.
3. 감정에 답이 있다.
p.161
돈에 대한 감정이 바뀌어가자 현실에서도 변화가 찾아왔다. 재물에 대한 막연한불안이 사라지면서
이전에 보이지 않던 사업 기회가 포착된 것이다.
4. 불안에서 해방되려면
p.185
having의 핵심은 편안함이에요. 진정한 편안함이란 내 영혼이 원하는 것과 행동이
일치될 때 느껴지는 감정이거든요.
p.186
부자여서 마음이 편안한 것이 아니라 돈에 대해 가지고 있는 편안한 마음이 그들을 부자로
이끌었죠.
p.203
지금 흔들린다 해도 우리는 계속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고 있음을 잊지 말아요.
여전히 안전해요. 불안을 목적지에 도착하는 과정의 일부로 받아들이면 그것을 떨처내기 위해
과장된 행동을 하지 않을 수 있지요.
마음이 실컷 불안해하고
조바심을 내도록 두고 영혼이 이끄는 대로 편안함을 따라행동하세요.
그럼 자연스럽게 행운을 끌어올 수 있어요.
p.211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지지 않는다.
p.214
간절히 원하는 마음은 '결핍'에 집중하는 거예요.
나한테 지금 없다고 느끼기에 그런 마음이 생기는 거죠.
p.215
반발력 때문에 불안과 두려움이 생겨나겠죠. 그 불편함이 돈을 밀어내고 무의식에 '없음'을
끊임없이 입력할 거예요. 결국 having과 반대
방향으로 가는 거죠.
문제는, 사람들이 결핍의 느낌이 강할수록 더
간절히 원한다는 거예요.
결국 안순환이 되는 거죠.
p.217
having 노트를 써보세요.
having 노트를 쓰는 것도 그렇게 점을 찍는 과정이죠.
하나씩 기록하다 보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파악될 거예요.
5. 행운의 법칙
p.251
주역에 '적선지가 필유여경(積善之家 必有餘慶, 선행을 쌓은 집안에는 반드시 경사스러운 일이
있다.)'이라는 말이 나오죠. 여기서 선행이란
남은 물론 나 자신에게도 이로운 일을 말해요. 상대방을 위할 떄 느껴지는 기쁨,
그 마음을 잘 간직하다 보면 앞으로 반드시 좋은 일이 생길 거예요.
p.253
행운은 효율성과 상통하는 개념이에요. 노력에 비해 쉽고 빠르게 원하는 걸 얻는 거죠.
p.254
행운은 우리의 노력에 곱셈이 되는 것이지 덧셈이 되는 것은 아니에요.
내 노력이 0이면 거기에 아무리 행운을 곱해도 결과는 0이에요.
p.278
'있음'에 대한 기쁨과 감사함이 나를 채우고 넘쳐서 상생의 마음이 되는 거예요.
좋은 인연에 투자하고 가진 것을 나누는 것처럼 '있음'을 확실하게 새기는 방법도 없거든요.
6. 행운의 길을 걷다.
p.298
사람들이 악연에 쉽게 빠지게 되는 이유는 과도한 기대 때문이에요.
상대에게 받기만을 바라는 마음이 자신의 눈을 멀게 하죠. 반면, '먼저 준다', '받은 것보다 더 많이 돌려준다.'는 마음이라면 악연을 피하고 좋은 인연을 만날 수 있어요.
p.305
우리는 보통 '한 세대'를 30년으로 본다. 자식이 성장해 부모의 역할을 계승하는 기간으로
한 세대를 잡는다 하는데,이는 토성의 공전 주기인 29.45년에서 유래한 것이다.
서양 점성술에서 말하는 토성 리턴은 토성이 태양을 한 바퀴 돌고
제자리에 돌아오는 기간을 의미한다. 인생에서는 28.5~30세가 이 시기에 해당한다.
토성 리턴은 독립된 운명체로서 부모의 품을 벗어나 진정한 어른으로 다시 태어나야 하는 시기이다.
"토성 리턴은 보통 28~30세와 58~60세, 이렇게 두 번 찾아오죠. 이 시기는 환상과 잘못된 생각에서
깨어나 크게 도약할 수 있는 시기예요. 잘 활용한다면 인생의 퀸텀 점프가 가능하다는 얘기죠.
이 시기에 having을 통해 내면의 목소리에 집중한다면 그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어요."
p.306
불교에 '줄탁동시'라는 말이 있어요. 알 안에서는 병아리가, 알 밖에서는 어미 닭이 동시에 껍데기를
쪼아서 그걸 깨는 것이죠.
토성 리턴 시기도 마찬가지예요.
껍질을 깨려고 하는 자신의 의지와 이를 깨주려는 우주의 에너지가 만나는 거예요.
이 시기에 겪는 고통은 알 밖으로 나오는 데 도움이 되지요.
p.315
감정에 대한 고정관념은 과학적 진실이 아니에요. 그것은 사회적 통념일 뿐이죠.
문제는 사람들이 거기에 묶여 있을 때 생겨요.
고정관념은 사람을 특정 감정에 얽매여
이미 닫혀버린 문만 바라보게 만들거든요.
고개만 돌리면 새로운 문이 열려 있는데 그것을 보지 못하게 하죠.
돈을 쓰는데 부자가 될 수 있다고 한다.
엥? 이게 무슨 소린가하며 읽어보니, 돈을 쓰되 어떤 마음으로 돈을 쓰는지가 중요하다고 한다.
남에게 보여지기 위한 소비가 아닌,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기쁜마음으로 소비하는 것.
나에게 이만큼의 돈이 있고, 이 돈으로 진정 원하는 것을 소비할 때, '있음'을 느끼는 것.
우리는 그동안 소비하며 '없음'의 스위치를 켰다. 소비를 할때, '너무 비싼가? 사도 될까?
살 만한 돈이 없다.' 같이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며 소비하면, 부정적 감정에 빠져들 수밖에 없다.
having은 우리의 렌즈를 '없음'에서 '있음'으로 바꾸는 방법이다.
having은 있음을 느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든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자신의 잠재력은 일찌감치 족쇄로 채워버린 채, 평생 얼마를 벌 수 있을지 미리 한계를 그어버리고,
자신의 욕망을 통제하고 오늘을 희생해야 비로소 가난을 정복할 수 있다는 생각을 버리라.
커다란 기계속의 부품으로 살아가는 인생에서 탈출해라.
돈과 부를 새로운 시선으로 보게 해주는 내용 들이 흥미로웠다.
노력도 중요하지만 돈을 어떻게 대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 어렵지 않겠는데? 나도 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작가가 경험한 having에 대한 예시가 having을 시작한 뒤로 비행기를 타면 좌석이 업그레이드되고,
호텔에서도 방이 업그레이드 되며, 음식 주문이 잘못 들어가 비싼 음식을 서비스로 먹었다는 이야기는...
설마 저렇게까지 바로 having의 효과가 나타날까 싶기도하고,
작가가 회사를 그만두는 것에 대해 고민하다가
마침 회사 사원증이 갑자기 깨져서, 그 길로 회사를 그만뒀다는 이야기는 미신 같기도하다.
(물론 충분한 고민을 한 뒤의 결정이겠지만, 실행에 옮기게된 이유가. 좀 어이없기도해서..)
읽으며, 약간 뭐지? 하는 부분이 있기는 하나,
일단 having을 실천하는 것은 어렵지 않으니 나도 실천해보려한다.
혹시 작가에게 일어났던 소소한 having의 결과들이 나에게도 나타난다면
꼭 후기를 남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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