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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기록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by 이북북 2020.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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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대화를 위해서 필요한 최소한의 지식은 

우리가 발 딛고 사는 '세계'에 대한 이해이다.

한창 인문학 책 열풍이 불었던 몇해전 구입해뒀다가 이제야 읽어보게 되었다.

 

 

책은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 파트로 크게 나눠서 이야기하고 있다.

 

 

 

 

 

1. 역사


 

 

 

*역사의 다섯 단계

 

1. 원시 공산사회

2. 고대 노예제 사회

3. 중세 봉건제 사회

4. 근대 자본주의

5. 현대

 

 

시대원시고대중세근대
특징공산사회노예제봉건제자본주의
생산수단없음토지, 영토장원공장, 자본
소유주없음왕, 영주부르주아
핵심이념자연신화이성

 

 

원시부터 근대까지 역사를 움직이는 핵심 개념은 '생산수단'

- 생산수단을 소유한 사람은 경제력을 가진
것이고, 

경제력을 가진다는 것은 권력을 가진다는 것이다.

 

 

 

근대부터 현대까지의 역사를 움직이는 핵심 개념은 '자본주의의 특성' 이다.

 

- 자본주의의 특징 :  공급>수요

 

공급과잉의 해결 방법 :

① 시장개척
(식민지를 개척하는 제국주의 시대가 도래.)

 

② 가격인하(노동자 해고 사태가 일어남.)

 

 

제1차 세계대전(1914~1918) : 공급과잉이 전쟁을 일으켰다.

 

독일의 뒤늦은 산업화로 식민지 경쟁에서 밀렸고,

식민지를 빼앗아 오려고 전쟁을 벌임.

( 오스트리아 황태자의 암살이 명분이 된 것뿐.)

 

 

 

 

 1929년 세계경제전체를 무너뜨린 세계 경제대공항이 시작된다.

 

공급과잉 → 가격경쟁 → 구조조정 → 대량실업 → 소비위축 

 

 

                                                      

 

*대표적인 세 국가의 경제대공황 해결방안

 

① 미국 : 뉴딜정책 - 당시 미국 대통령이었던 루즈벨트가 시행한 경제정책.

국가가 시장에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자유 시장의 문제점을 해소하려함.

(수정 자본주의 혹은 후기 자본주의)

 

②  러시아 : 자본주의 폐기, 공산주의 경제체제 선택.

(러시아는 대공황 이전에 자본주의를 폐기, 대공황 시기에 단계적, 점진적 경제안정.)

 

③  독일 : 군국화. 홀로코스트 시작.

(자본주의 유지)

 

 

 

제2차 세계대전(1939 ~ 1945) : 공급과잉으로 두 번째 전쟁이 일어났다.

 

추축국 : 독일, 일본

연합국 : 영국, 프랑스, 미국, 소련, 중국, 호주 ....

 

전쟁배상금과 대공황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독일은

히틀러의 나치당을 중심으로 전쟁을 일으킴.

 

 

 

 

냉전시대(1945 ~ 1991)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의 대립.

소련의 경기침체로 소련은 러시아로 해체되고,

미국과의 화해와 긴장 완화의 시기가 찾아온다.(데탕트)

 

 

신자유주의(1991 ~ 오늘)

 

냉전 이후의 자본주의 : 대공황 이후
정부의 시장 개입을 강조.

냉전 이후의 자본주의 : 정부의 개입을 비판하고 자유 시장을 주장.

 

 

 

 

 

 

 

2. 경제


 

 

 

경제체제

 

①초기 자본주의 : 시장      →  세금 X  /  복지 X

 

②후기 자본주의 : 시장 < 정부   →  세금↑  / 복지 ↑

분배중심 - 장점 : 사회적 약자를 도울 수 있음

 단점 : 기업, 국가 경쟁력 약화

 

③신자유주의 : 시장 > 정부→  세금 ↓ /   복지 ↓

성장중심 - 장점 : 기업, 국가 경쟁력 강화

단점 : 사회적 약자를 도울 수 없음

 

 

④공산주의(사회주의) :  정부 → 세금 100 /  복지 100

 

 

 

 

 

 

3. 정치


 

1) 보수 와 진보

- 보수 : 신자유주의 

시장 > 정부  

세금↓ 복지↓ 

부르주아, 기업 옹호

장점 :  노동, 투자의욕 증진 → 성장

단점 : 빈부격자, 사회갈등 심화

 

 

- 진보 : 후기 자본주의

시장 < 정부

세금↑ 복지↑

프롤레타리아, 노동자 옹호

장점 : 빈부격차 감소, 사회갈등 감소

단점 : 노동, 투자의욕 감소 → 침체

 

 

 

 

2) 민주주의 와 엘리트주의

 

민주주의 : 다수에 의해 의사가 결정되는
정치 방식.

 

장점- 시민들이 자신의 이익에 따라
직접 의사결정을 한다는 것.

단점 - 어리석은 다수가 독재자를 선출하는 것.

다수에 의한 독재.

 

 

 

엘리트주의(독재주의) : 소수에 의해 의사가 결정되는 정치 방식.

 

장점 - 개인적, 환경적 잠새성을 가진 엘리트가 사회를 지배할 때,

사회는 유기적으로 작동하고

통제되어 최선의 사회 형태를 갖춘다.

단점 - 독재.

소수에 의한 정치는 최고 권력자를
쉽게 타락하게 만듬.

 

 

- 소크라테스 - 민주주의의 어리석음과 그로 인한 위험성을 강력히 주장.

민주제가 중우정치로 몰락할 것임을 경고.

- 플라톤 - 철인정치( 지혜와 덕을 갖춘 사람에 의해 통치되는 정치 형태)

 

 

 

 

 

4. 사회


 

개인주의                →                   이기주의

극단화

 

 

 

집단주의                →                 전체주의

극단화    

 

사회는 개인의 이기적 행위를 충분히 통제할 수 있는 힘과 시스템을 갖추고있기 때문에

개인의 이기주의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국가나 사회가 전체의 이익을 위해 특정한 개인들을 희생시키려고 마음먹으면

개인은 도저히 이를 막을 방법이 없다.

(대표적인 전체주의의 예 : 독일의 나치즘, 이탈리아의 파시즘, 일본의 군국주의냉전시대의 공산주의 체제)

 

 

 

자연권 : 전체주의에서 개인을 구하는 법.

국가는 어떠한 특수한 상황에서도 절대로 개인의 생명을 침해할 수 없고,

어떤 상황에서라도 개인의 재산을 침해할 수 없으며,

개인의 자유를 절대로 침해할 수 없는 것.

 

 

 

 

5. 윤리


의무론 : 우리에게 주어진 도덕 법칙과 의무를 준수하는 것.

예를 들면, 사람을 죽이면 안된다. 거짓말을 하면 안된다.

칸트- 정언명법

 

 

목적론 : 세상에 보편적인 도덕 법칙 같은 것은 없다. 상황에 따라 바뀌는 것이다.

예를 들면, 범죄자에게 사형을 선고하고, 선의의 거짓말을 한다.

벤담, 밀 - 공리주의(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

 

 

 

 

 


 

세계를 다섯가지 큰 영역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는데,

시대의 흐름에 따라 사건들을 단순화시켜

세계역사나 경제에 관한 기초지식이 없는 나같은 사람이(ㅋㅋㅋ)

 읽기에도 쉽고 유익했다.

책을 다 읽고 나니 뭔가 큰 그림이 그려지고,

역사의 흐름을 대략적으로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

정말 제목 그대로 얕은 지식이지만,

어려운 인문학 도서나 교양서로 가기
전단계에 읽으면

다음 단계로 좀 더 수월하게
넘어 갈 수 있을 것 같기도 했다.

실제로 세계사에 대해 더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잠시 들기도 했다.

아주 잠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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