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카페, 황리단길 끝자락 노워즈에 다녀왔어요.

 

너무너무 가보고싶었던 경주카페.

노워즈에 다녀왔어요.

 

특별히 거창한 이유가 있는 건 아니고,

잔이... 너무 예뻤거든요.

 

인스타그램에 노워즈 피드를 보며,

꼭 저 잔으로 커피를 마시고야 말겠다며

경주 갈 날만 손 꼽아 기다렸어요.

 

마침 남편의 휴가 마지막날이라.

커피도 한 잔 할겸 ㅋㅋㅋㅋㅋㅋ

경주로 ....

 

 

위치는 경주의 핫플인 황리단길 쯤.

 

경주카페 노워즈.  경주 경주시 태종로 744 2층 (황리단길)

 

영업시간

월~화요일.  12:00 ~ 18:00(last order. 17:30)

금~일요일.  12:00 ~ 21:00(last order. 20:30) 

 

 

 

 

노워즈의 외관 입니다.

 

1층과 2층 모두 카페공간이고,

주문은 2층에서만 가능해요. 

 

공간이 넓지는 않았어요.

 

주문을하고 내부를 둘러봤는데,

2층이 뷰도 예쁘고 분위기도 좋았지만,

자리가 없어, 저흰 1층에 착석.

 

경주카페 노워즈의 메뉴 정보 입니다.

저희는 엑설런트라떼를 주문 했어요.

노워즈는 엑설런트라떼 맛집이라고 하더라구요.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이에요.

좁고, 가파라서 정신 바짝 차리고 내려가야해요.

잠시 딴생각하다간, 세바퀴정도 구를 수도 있어요.

 

 

저희가 주문한 엑설런트라떼가 나왔어요.

음료는 직원분께서 직접 가져다 주세요.

 

경주카페 노워즈

 

음료를 서빙해주시면서,

엑설런트라떼는 커피위에 올려진 아이스크림을

녹여가며 천천히 마시면 된다고 안내해주셨어요.

 

 

엑설런트라떼

저는 엑설런트라떼는 처음 마셔봤어요.

맛 없을 수 없는 조합이라고 하지만.

진짜.. 맛있었어요.

 

저희 남편은 몇몇 카페에서 엑설런트라떼 마셔봤는데,

노워즈 커피가 그 중 나았다는.. ㅋㅋㅋㅋ

 

 

 맛있게 마시고,

기념 촬영.

 

 

저 잔.. 너무 갖고 싶은데, 지금은 솔드아웃 이라고 합니다.

노워즈 인스타그램에서 컵은 제작중이라고, 추후 다시 공지한다고 해요.

판매한다면... 다시 경주까지 가야하나... ㅋㅋㅋㅋㅋㅋㅋ

 

 

 

 

노워즈의 불친절에 대해.

솔직히,  노워즈는 저 잔 때문에, 잔이 너무 마음에 들어 

저 잔에 커피 한 잔 마셔보려고 예전부터 벼르던 카페였어요.

근데, 네이버 후기가 정말 너무너무너무 안좋더라구요.

공간이 협조하고 의자가 불편하고 이런 불만도 많았지만,

가장 많은 불만은 직원분의 불친절한 태도에 대한 부분이었어요.

그래서, 괜히 여행갔다 기분 상할까싶어 가지 말까도 잠시 생각했지만,

그래도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방문하게 되었는데,

 

제가 방문했던 날이 월요일이라 웨이팅도 없었고,

생각보다 한산했던 걸까요?

친절하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지만, 기분 상할 만큼 

불친절도 아니었어요.

어쩌면 제가 친절에 대한 기대를 버리고 가서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고...

 

직원분의 친절에 대한 기대만 버리고 간다면,

기분 상할 만큼은 아니니,

 

그저 힙한 분위기에서 예쁜 잔에 커피 한 잔 

마시고 와야지에 목표를 둔다면,

저는 경주카페 노워즈 방문, 추천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