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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영도맛집, 상생라멘 방문기.( 주차안내)

by 이북북 2021.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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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일요일 나들이에 나섰어요.
원래 계획은 중앙동에 위치한
라이프버거 라는 곳을 갈려고 나왔으나....
분명 월요일에 휴무라고 확인하고 왔는데...
오픈시간이 지나도록 문을 열 낌새가 안보이길래...
햄버거집 앞에서 발길을 돌렸어요.

중앙동까지 왔으니, 점점 더 핫플로 변해가고 있는
영도를 가보기로 했어요.
딱히 라멘이 땡긴건 아니었는데,
해운대에서 엄청 웨이팅 맛집이라는
상생라멘이 영도에도 생겼다고 하길래.
영도맛집 상생라멘으로 선택.


상생라멘. 부산 영도구 와치로51번길 1-1
매일 11:30 ~ 22:00
월요일 휴무



영도 신기산업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요.
엄청 고바위라는거...

하얀 3층짜리 건물이에요.
영도맛집 상생라멘은
건물 자체도 경사면을 접하고 있답니다.
건물 바로 옆에 주차장이 있긴하지만, 엄청 넓진 않구요,
저희는 점심시간쯤 방문이라
주차장은 이미 만차였어서,,,
신기산업 주차관리해주시는 아저씨께서
조금만 더 가면 운동장같은 공터가 있다고
거기에 주차하면 된다고 하셔서..
조금.. 만 가봤더니..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교육센터가 나오더라구요.
거기 운동장에 주차했어요.
주차하고 라멘집까지는 조금 걸었던 기억.
조금 많이..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특공대교육센터. 영도구 와치로 34
여기 주차했어요.



문열자마자 바로 바 테이블이 딱...
좁았어요.. 사진찍기 민망할정도로..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키오스크가 있어서,
여기서 주문을 하면 되는데,
직원분께서 자리 먼저 확인하고
주문을 하라고 안내해줬어요.
1층은 만석이었고,
2층과 3층으로 가봤는데,

2층도 정말 좁....

좁은 공간이지만 그래도
아기자기 식물들도 곳곳에 배치되어 있었어요.

2층에는 여자화장실, 3층에는 남자화장실이 있어요.
화장실 내부는 좀 오래된 듯 하지만,
큰 불편함은 없었어요.

여긴 3층 입구.

3층도 2층과 비슷한 구조에요.

이 방안에 4테이블 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좁긴 좁아요.

그래도 곳곳에 예쁜 소품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작동이 되는 턴테이블인지는 모르겠지만, 귀엽구요.
쳇베이커 LP는 탐이 났어요.

영도맛집 상생라멘은
일본 라멘가게라 그런지
일본에서 온 소품들이 많았고,
매장안에는 일본음악이 계속 재생 되었어요.

창문이 통창이었으면 정말 좋았겠다 싶지만,
그래도 시원한 뷰가 보이는 자리에 착석할 수 있어
오예~ ㅋㅋㅋㅋ

우리 테이블 번호였어요.
자리를 잡고 1층에 주문하러 갈때
직원분께 우리 테이블 번호를 알려주면
나중에 직원분이 음식을
우리자리까지 가져다 주세요.

우리테이블 바로옆 시원한 물통.
손소독제도 배치되어 있습니다.

컵은 일회용컵이 준비되어 있더라구요.


저희가 시킨 메뉴들이에요.
근데 생각보다 음식이 빨리 나오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주문하고 한 20분정도 기다렸던 것 같아요.

아. 음식이 좀 늦게 나오네.. 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ㅋㅋ
직원분께서 음식을 가져다 주십니다.
너무너무 맛있는 비쥬얼이라 ㅋㅋㅋㅋㅋ
더더더 기대되는 순간 ㅋㅋ

대창라멘이에요.(남편 픽)

저는 구수해보이는 소유라멘!!

그리고 가라야케.
가라야케를 주문하고 보니.
남편은 어제 저녁때 치킨을 시켜먹었던 기억이 ㅋㅋ
아몰랑 ㅋㅋㅋ

대창라멘. 의외었어요. 왠지 느끼할 것 같았는데
국물을 한 번 떠먹어보니 칼칼한 느낌에..
'오 맛있는데?'
남편은 대창도 실하다며 ㅋㅋ 엄청 맛있게 후루룩.

소유라멘은 우리가 아는 라멘맛이에요.
저도 국물은 대창라멘이 더 입에 맛는듯.ㅋㅋ

근데 가라야케는 좀 많이 짰어요.
튀긴 닭이 맛이 없을 수는 없는 법인데.
근데 너무 짜서.. 조금 속상했다는... ㅠㅠ

가라야케는 좀 짰지만, 라멘은 맛있었던 영도맛집 상생라멘.
계단이 가파르니 조심조심 내려왔습니다.

영도에는 요즘 멋진 카페들이 많이 생겨
커피마시러만 종종 왔었는데
ㅋㅋ 이제 완벽한 코스가 되겠어요.

영도 카페 방문 계획이시라면 카페가기 전에
영도맛집, 상생라멘
한 번 들려보시길 추천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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