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

전포동 한우 오마카세 로울에 다녀왔어요.

by 이북북 2021. 12. 28.
반응형

남편 생일을 맞아 한우 오마카세 레스토랑에 다녀왔어요.
한우 오마카세는 처음이라 설레이는 마음으로 ... 총총총.

 

 


로울
부산진구 전포대로190번길 26 3,4층 (전포역 6번 출구에서 149m)
영업시작 12:00 ~
매주 화요일 휴무
예약제로 운영된다고 합니다.

건물 앞에 작은 입간판이 맞이해줘요.

매장 내부는 넓지는 않구요,
다찌 형태로 8인 좌석이 준비되어 있어요.


로울 메뉴 입니다.

 


6시 예약했었고, 시간 맞춰 도착했어요.
6시 조금 넘어서 코스가 시작되었어요.
(저희 포함 6시타임에 예약한 손님은 모두 4팀이었고,
4팀이 함께 코스요리가 시작됩니다.)

 

시작은 게살스프. ㅋ
맛은 우리 모두가 다 아는 게살스프맛.
가볍게 시작하기 좋았어요.

그 뒤로 문어샐러드가 나왔어요.
상큼한 소스가 입에 맞았고,
가볍게 먹기 좋은 양과 맛이었습니다.

그 다음 에피타이저로
소고기타다끼가 나왔어요.
임신중이라... 생고기 먹기 약간 겁이 났지만..
그래도 어떻게 안먹겠어요.ㅋㅋㅋㅋㅋㅋ
옆에 같이 나온 와사비를 얻어 먹으니
와사비를 많이 넣었는지 ㅋㅋ 좀 강하긴 했지만 ㅋㅋ
뭔가 고급요리같고 맛있고 그런... ㅋㅋ

 

그 다음,
흑임자 반죽옷을 입은 소고기 가라아게.ㅋ
원래도 튀긴 음식을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이 흑임자 튀김옷은 진짜 꼬소하고
너무 제 입맛!.
남편은 너무 달고 고소하다고 자긴 별로라고 했지만.ㅋ
저는 진짜 맛있게 먹었답니다. :)

그리고 등심츠쿠네가 등장.
예쁘고 맛있게 생긴 비쥬얼.
부드러운 고기와 아삭한 파프리카가
잘 어우러졌어요.

 

전포동 한우 오마카세 로울

그리고 시작된 본 게임.
우리에게 서빙될 고기들이에요.
고기 부위는 아마 채끝, 살치, 새우살 이었던 것
같아요. 자세히 기억이 ㅋㅋㅋ

 

고기는 이렇게 직접 구워 주십니다.
미디움레어로 굽히며,
개인취향에 따라 개인화로에서
더 구워 먹어도 된다고 해요.

 

개인화로와
소금, 와사비, 홀그레인머스타드, 로울특제소스 가
개인 접시에 준비됩니다.

한우 오마카세 로울

맛있게 구워서 가니쉬와 함께
예쁘게 담아주셨어요.

미디움레어보다는 덜 굽힌 것 같아
저는 조금 더 익혀 먹었어요.
맛은 뭐 ㅋㅋㅋㅋ
말안해도 아는 그 맛.!!

파프리카와 갓김치를 고기와 곁드려 먹으면 맛있다고
추천해주셔서 함께 먹어봤는데,
저는 갓김치가 더 입에 맞았고, 남편은 파프리카와 함께 먹는게
더 맛있다고..ㅋ 입맛은 다 다르니깐
둘다 괜찮은 걸로.

 

마지막으로 새우살을 구워 주셨어요.
양파절임 소스가 맛있었고, 고기랑도
잘 어울렸어요.

고기 양이 별로 안많아 보였지만.ㅋㅋ
에피타이저부터 차곡차곡 먹었더니
배가 많이 불렀어요.

고기 다 먹었으니 밥 먹어야죵?
요건 유부주머니인데 유부안에 모찌가
들어있었어요.
요건 그냥 슴슴하니 그랬어요.

그리고 오늘의 마지막 요리 육회비빔밥!!
육회... 생고기 별로 안먹고싶어 이것도
그냥 한 입만 먹고 말은 것 같아요.
맛은 뭐 평범한 육회비빔밥의 맛.

그리고 깔끔한 샤베트로 오늘의 식사를
마무리 했어요.

 

저는 한우 오마카세는 처음이라 많이 기대하고 갔었는데,

매장 분위기는 뭐 엄청 고급스럽고 그러진 않았지만,

직원분들은 친절하셨고, 음식 맛도 맛있었기에

대만족!!

 

특별한 날 한우 오마카세 로울 방문 추천 드려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