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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북이의 육아일기

초기이유식 - 쌀미음20배죽 만들기.

by 이북북 2022.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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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찰떡이는 169일에 첫 이유식을
시작했어요.
이유식만들기에 필요한 이유식준비물들은
꼼꼼하게 알아본 뒤 모두 구매했구요,
이유식준비물들에 대한 정보는
아래 글에서 확인해주세요. :)
2022.11.02 - [북북이의 육아일기] - 초보엄마의 이유식준비물 준비하기.

초보엄마의 이유식준비물 준비하기.

우리 찰떡이는 22년 5월 건강한 모습으로 엄마 아빠를 만났어요. 그동안 낯선 엄마 역할하느라 정신이 쏘옥 빠져, 어찌어찌 5개월여를 보냈습니다. 아직도 초보엄마지만, 그래도 이제 우리 찰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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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이유식의 첫 재료 - 쌀

첫 이유식은 쌀로 시작합니다.
쌀은 소화가 잘되고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장 건강과
변비 해소에 도움이 되고,
또 쌀에 함유된 필수 아미노산은
아이의 성장과 발육 촉진을 돕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쌀을 아기들의 초기 이유식 재료로
제일 처음 사용한다고....
튼이 이유식 책에서 읽었습니다.ㅋㅋ

튼이 이유식책에서는 쌀미음으로 시작을 한다고
나와있고,
삐뽀삐뽀119이유식책에는 쌀죽으로 시작하라고
나와있었어요.
삐뽀삐뽀에서는 처음부터 질감이 있는
이유식으로 시작하는 걸 추천했어요.
아기가 잘먹으면 7개월 이전이라도 질감 있는
이유식을 먹여도 상관없고,
잘먹으면 질감을 더 늘리는 것이 좋다고 해요.
하지만 저는 이미 쌀가루를 준비했기에,
처음에는 그냥 쌀미음으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튼이이유식책에서 본 레시피로 만들었어요.
(사실.. 레시피라고 하기도 좀 민망한..ㅋㅋ)


쌀미음 20배죽 만들기.


*준비물*
쌀가루 20g
물 400ml
이유식용기
저울
이유식 냄비
스파츌라




쌀미음20배죽만들기는 진짜진짜 간단해요.
쌀가루 20g에 물 400ml를 끓이면
쌀미음20배죽 완성이에요.
정말 간단한 쌀미음20배죽만들기 과정을
소개해봅니다. :)

이유식 냄비에 쌀가루 20g을 넣고,

찬물 400ml를 부어주고,

쌀가루가 다 풀릴때까지 잘 저어준다음,

센 불에서 끓이다 끓어오르면 약불로 줄여주고,
늘러붙지 않도록 계속 저어줍니다.
농도는 주르륵 흘러내릴 정도로 하면되요.
그럼 완성이에요....ㅋㅋㅋㅋ
너무나 간단합니다.


저는 이렇게 60ml씩 소분해서 담았어요.
오늘 먹일 것은 빼고,
나머지는 모두 냉동실로!!

이유식양과 횟수

처음 먹이는 양은 어떤 엄마들은 30ml부터 시작하시는 분도
계셨고, 60ml부터 시작하시는 분도 계셔서
저는 우리 찰떡이가 잘먹으니 ㅋㅋㅋㅋ
60ml부터 시작했어요.
삐뽀삐뽀119이유식책에서는
처음에는 한숟가락부터 시작해서
서서히 늘려 30~80ml정도 먹이면되고,
잘먹으면 100ml까지도 먹여도 괜찮다고 했어요.
횟수는 하루에 1~3번까지 괜찮다고하는데
저는 초기에는 하루에 한번씩만 먹일 예정입니다.

우리 찰떡이는 첫 이유식을 30ml 정도 먹었어요.
거의다 흘리고 손으로 만지고 얼굴에 묻혀서
실제로 먹은양은 30ml도 안될수도 있지만 ㅋㅋㅋㅋ
이유식먹고 바로 분유로 보충을 해줬답니다.

떨리고 설레었던 첫이유식,
찰떡이가 입을 오물오물하며 이유식 먹는 모습에
혼자 눈물이 핑 돌기도했고,
언제 이렇게 컸나 싶기도하고..ㅋㅋ
만감이 교차한 하루였어요.

내일은 조금 더 잘먹어주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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