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이유식 - 오트밀이유식 만들기.(플라하반 오트밀)

오늘은 다른 이유식재료를 추가하는 날입니다.
이유식은 보통 한 재료를 2~3일정도 먹인다고해요.
한 재료를 2~3일정도 먹이며 알러지같은 반응도 관찰하며
음식에 대해 적응을 시켜요.

우리 찰떡이는 쌀미음 3일을 먹었고,
그 다음 재료를 어떤 걸 할지 고민했어요.
튼이 이유식책에는 쌀미음 다음에
찹쌀미음을 먹이고, 그 다음 야채로 넘어가서
애호박을 먹이더라구요?...
근데 삐뽀삐뽀119이유식에서는 쌀을 먹이면서
잡곡이나 오트밀도 함께 먹인다고 나와있길래...
'쌀 다음엔 꼭 이걸 먹여야 한다.' 는 없는 것 같아요.
엄마가 결정하는 되는 문제.ㅋ
저는 쌀미음에 오트밀을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오트밀 ??

오트밀은 귀리를 도정해서
건조시켜서 분쇄하고 압착시켜 만든 제품으로
식이섬유, 철분, 마그네슘, 단백지, 비타민B1등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그래서 외국에서는 쌀 대용으로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오트밀은 한끼에 얼마나 먹여야 할까요?

처음에는 오트밀만 먹이지 말고,
쌀미음에 오트밀을 50% 정도 섞여 먹이면 되요.

어떤 오트밀을 골라야 하나요?

오트밀에도 종류가 많은데,
퀵오트 - 포리지오트 - 스틸컷오트 - 점보오트 순으로
입자가 커집니다.
퀵오트가 입자가 가장 작고 부드럽다고 보시면 되요.
보통 초기 오트밀 이유식에는 퀵오트를 많이 사용한다고해서
저도 퀵오트로 준비!!

그중에서도 이유식하는 엄마들이 많이 선택한
플라하반 오트밀로 준비했어요.

스푼이 없길래 분유스푼 남는게 있어 이걸로
사용했는데,

조금 덜어내다 보니 ㅋㅋㅋㅋㅋ
이렇게 밑에 빨간 오트밀 스푼이 들어있네요? ㅋㅋ

오트밀 이유식 만들기

*재료*
오트밀 30g
물 300ml

저는 처음이라 플라하반 오트밀 10배죽으로 만들었어요.

오트밀 30g에 300ml 준비해둔 물을 조금 부어

믹서기에 갈갈갈 해요.

잘 갈아진 플라하반 오트밀을

아까 남은 물과 함께 끓여줍니다.

이렇게 오트밀죽이 되었어요. :)

이렇게 실리콘 큐브용기에 30ml씩 소분해서
담아요.

재료 이름과 만든 날짜를 적어서
냉동실로 !!

이렇게 큐브로 만들어서,
이유식먹일때,
쌀큐브 하나(30ml), 오트밀큐브 하나(30ml)씩
함께 데워서 먹인답니다.

오트밀까지 잘먹은 우리 찰떡이,
이제 또 재료를 하나씩 첨가해 볼게요.